아우디 수입업체인 고진모터임포트(대표 안종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전 차종에 대해 2월1일부터 가격을 평균 3% 인상키로 했다.

고진은 지난 1년동안 원화 대비 유로화의 가치 상승률이 21%까지 증가했으나 가격 상승요인을 회사측이 최대한 흡수, 차값을 다른 업체보다 낮은 평균 3%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중인 14개 모델의 가격이 모두 조정됐다. 고진은 2월1일 출고분부터 새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나 2월초 출시될 A8L 4.2 콰트로의 경우 인상일 이전 계약고객에 한해 기존 가격을 적용한다.

이 회사 안종원 사장은 "수입원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으나 더욱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표
모델 기존가격 인상가격 인상액 인상률
A4 터보 DLX 4,960만원 5,110만원 150만원 3.0%
A4 터보 스포츠 5,330만원 5,490만원 160만원 3.0%
A4 3.0 콰트로 6,520만원 6,720만원 200만원 3.1%
A4 카브리올레 2.4 6,910만원 7,120만원 210만원 3.0%
A6 2.4 콰트로 6,545만원 6,740만원 195만원 3.0%
A6 3.0 콰트로 7,765만원 8,000만원 235만원 3.0%
A6 2.7T 콰트로 8,320만원 8,570만원 250만원 3.0%
A8 3.7 콰트로 1억2,700만원 1억3,100만원 400만원 3.1%
A8L 4.2 콰트로 - 1억7,190만원 - -
올로드콰트로 2.7T 8,810만원 9,070만원 260만원 3.0%
올로드콰트로 2.5TDI 7,810만원 8,040만원 230만원 2.9%
TT 쿠페 5,370만원 5,530만원 160만원 3.0%
TT 로드스터 5,610만원 5,780만원 170만원 3.0%
RS6 - 1억7,150만원 - -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