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는 2차 고속도로 순찰차 경쟁 입찰에서 선정된 포드 토러스를 경찰청에 공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순찰차는 총 50대 규모로, 지난해초 투입한 50대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순찰 및 경호, 의전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총 100대의 토러스가 한국의 23개 주요 고속도로를 순찰하게 된다. 토러스 순찰차는 순찰업무에 적합하도록 순찰차용 도장을 비롯해 사이렌, 램프, 경찰 라디오 세트 등 각종 경찰용 장비를 갖췄으며 타이어 등도 최적으로 조정됐다.
포드코리아는 2002년 고속도로 순찰차 입찰에서 선정된 토러스 1차분 50대를 2003년초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2차 입찰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던 수입차는 토러스(배기량 2,967cc) 외에 다임러크라이슬러 세브링(배기량 2,736cc), 사브 9-5 (배기량 1,985cc) 등이 있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토러스는 수 년동안 미국시장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대표적인 대형 세단”이라며 “두 번 연속 한국 고속도로 순찰차에 선정됨으로써 토러스의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러스는 1985년 탄생한 세단으로 V6 3.0 듀라텍 엔진을 얹었으며 최대토크 27.7kg·m/4,500rpm, 최고출력 20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고속도로 순찰차에 한해 3년, 10만km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포드 고객들에게 24시간 제공중인 30분 이내 출동서비스를 고속도로 순찰차에 적용키로 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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