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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중고차시장 경기 회복 조짐


중고차시장 경기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시장의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경매장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경매장은 중고차 매매업계의 도매시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이 1월 경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회의 경매에 1,016대가 출품돼 604대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59.4%. 1회 평균 출품대수는 339대, 낙찰대수는 201대로 전월보다 출품은 4.6%포인트 늘었고, 낙찰률은 9.3%포인트 증가했다. 1월14일 경매에선 70%라는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매참가 회원업체 수도 지난해 4/4분기엔 1회 평균 77개소에 불과했으나 올들어 103개소로 늘었다. 출품대수도 소폭이지만 전월 1회 평균보다 15대 많아졌다.

경매장 관계자는 "회원업체들이 설 연휴 특수에 대비, 상품매입에 적극 나서 1월 실적이 좋아졌다"면서도 "그러나 설 연휴가 끝난 1월28일 경매에서도 50%의 낙찰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볼 때 중고차시장이 불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경매장 1월 경매분석표 자료실에 있음.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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