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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그랜드체로키 디젤 4천만원대로 출시

슈퍼모델 이기용과 탤런트 박정철이 포즈를 취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제3세대 커먼레일 벤츠 디젤엔진을 얹은 짚 그랜드체로키 2.7 CRD를 12일 선보였다.

그랜드체로키 2.7 CRD는 1998년 독일의 다임러벤츠와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합병 이후 두 회사의 기술력을 접목해 양산한 최초의 모델로 벤츠가 만든 제3세대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해 소음과 진동은 크게 줄고 연비는 대폭 향상된 게 특징이다. 제3세대 커먼레일 엔진은 기존의 디젤엔진보다 강력한 파워와 주행성능을 보이면서 연료소비는 16%나 줄여 일반 세단형 승용차에 뒤지지 않는 9.3km/l 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 짚의 전자동 4륜구동 시스템인 콰드라-트랙II를 채용해 노면상태에 따라 바퀴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빙판이나 산악지형에서도 안전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평균연비 계산과 주행기록, 운전시간, 연료잔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트립컴퓨터는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 날 신차발표회에서 “그랜드체로키 디젤은 벤츠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제품으로 실현한 첫 모델”이라며 “강력한 힘과 뛰어난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SUV 고객에게 보다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SUV의 대표 모델인 기존 그랜드체로키의 험로주행 시스템과 개선된 디자인을 갖춘 4,000만원대의 디젤차 출시를 계기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SUV시장에서 보다 광범위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새 모델의 가격은 4,980만원이며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40.8kg•m/1,800rpm, 안전 최고속도는 190km/h이다.

한편 그랜드체로키 2.7 CRD는 발표에 앞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50대의 주문을 이미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상세 차량소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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