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연료를 가장 적게 쓰는 차가 우승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모터스포츠 마케팅 전문사인 카이안(대표 김광진)은 최근 제1회 \'Korea Fuel Economy Festival\'을 오는 4월10일 서울~오대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의 특징은 정해진 코스를 달리는 동안 연료를 가장 적게 사용한 차가 우승하는 것.
이 때문에 메이커의 동급 차종 간 연비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자동차회사들이 바짝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즉 정해진 규정에 따라 승부를 가리면 자연스럽게 경쟁차종별 연비 비교가 이뤄져 이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어서다. 카이안측도 이 대회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각 차종별 연비를 평가, 보도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광진 카이안 대표는 \"자동차경주처럼 다이내믹하고 스피디한 박진감은 보일 수 없으나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규정속도는 물론 모델별 권장속도를 지켜야 우승할 수 있는 성격 상 참가자들에게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는 승용차와 SUV, RV 등을 배기량에 따라 8개 분야로 나눠 별도의 시상을 갖는다. 또 올해 5~6회 정도 시리즈로 개최, 코스를 관광명소 중심으로 운영해 가족들이 여행을 겸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여가와 레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대회가 레저와 모터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문화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32-571-3474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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