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발표회에도 \'바꿔\'바람이 불고 있다.

기아자동차(www.kia.co.kr)는 지난 21,22일 이틀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나들이 가족을 대상으로 \'스펙트라\' 발표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신차발표회가 호텔 자동차전용전시장 등 실내공간에서 특정인을 초청해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변신이다.

이번 기아자동차의 신차발표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랜드에 소풍온 입장객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들이가족들은 서울랜드 놀이공원내 코끼리열차 전용궤도에 설치된 스펙트라 20대를 탈 수 있는 시승기회를 가졌다.


기아는 이와 함께 \'아시아바텐터 챔피온의 칵테일쇼\', \'레고 토이랜드및 놀이기구설치\', \'루마니아 스포츠댄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주말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스펙트라 발표회는 오프라인에서 뿐만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펼쳐진다.

기아는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을 대상으로 \'스펙트라 레인보우 페스티발\'을 열어 인터넷복권 인터넷시승기 등 사이버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영업소 방문고객과 사이버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7개국 여행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기아는 이달말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스펙트라 1000대를 시승차로 지급해 대대적인 시승회도 가질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