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수입차업계 최초로 온라인 중고차 경매사이트(www.daimlerchrysler.co.kr/dck_cuc)를 오픈한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그랜드보이저 2.5 디젤의 온라인 경매를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 나온 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그룹의 iD1 중고차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의해 품질이 인증됐다. 총 경매대수는 6대, 경매 시작가격은 2,700만원이다. 그랜드보이저는 미니밴의 대명사로 83년 첫 생산 이후 20년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팔렸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업계에선 처음으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43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수입 중고차전용 전시장을 개장했다. 이 회사는 18개월 중고차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중고차 고객 저변확대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중고차사업본부 이용희 부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직접 책임 보증하는 중고차의 온라인 경매를 더욱 활성화해 매장을 직접 찾을 수 없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상의 차를 최적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