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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카맨파크, 드래그웨이와 더트 오벌 트랙 만든다


모터스포츠 전문회사인 카맨파크(대표 최상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화성 성능시험연구소의 일부 시설을 이용해 드래그레이스와 비포장 오벌 경기가 가능한 특설경주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카맨파크는 99년 국내 최초의 모터스포츠 전문 벤처기업으로 출발했으나 여건 상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하다 이번에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성능시험연구소의 유휴지를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맨파크 관계자는 "성능시험연구소를 활용해 드래그웨이와 더트 오벌 트랙을 만들 계획"이라며 "경기장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가지 경기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래그웨이는 총 길이 1km로 폭은 15m이며 15~20m 정도의 번 아웃 구간을 둔다. 오벌 트랙은 총길이 600m로 만들어진다.

한편 카맨파크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A)와 모터스포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총 7전의 드래그레이스를 공동으로 주관키로 했다. 이 밖에 해외 전문 드래그레이싱스쿨 관계자를 초청해 교육 및 드라이빙스쿨, 짐카나대회도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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