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자동차가 레조 LPG엔진차 16만여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건설교통부는 레조 LPG차에 대해 GM대우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엔진 점화시기가 부적절하게 설정돼 연소실 내 연소압력(온도)이 높아져 피스톤과 링이 손상되고 실린더 벽면에 윤활유막이 형성되지 않아 엔진이 손상되는 결함이다.
GM대우는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의 점화시기를 조절하는 ECM을 교정하고 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차는 실린더 블록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고 설명했다. 대상모델은 1999년 12월27일부터 2004년 3월1일까지 생산, 판매된 16만3,977대다. 결함시정은 오는 4월1일부터 2005년 9월30일까지 GM대우 전국 애프터서비스센터 및 협력정비업체에서 진행된다.
한편 GM대우는 레조의 리콜비용과 관련, GM의 대우자동차 인수 시 체결된 계약에 따라 2002년 10월16일까지 생산된 차는 대우자동차가, 이후 생산분은 GM대우가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GM대우가 부담하는 리콜비용은 100억원 가량이다. 080-728-7288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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