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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쌍용, \'로디우스\' 고급 이미지에 승부


쌍용자동차가 오는 4월중 내놓을 MPV 로디우스에 고급 이미지를 부여, 승부를 건다.

쌍용은 기존 MPV의 경우 기아 카니발II와 현대 스타렉스, 트라제XG 등이 이미 RV 실용성 개념을 깊게 형성하고 있어 별도의 차별화없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의외로 단단한 장벽에 부딪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로디우스를 \'MPV의 뉴체어맨\'으로 부각시켜 최고급 이미지를 형성, 기아 카니발II 또는 현대 트라제XG 등을 뛰어넘을 복안이다.

이와 관련, 쌍용 관계자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아니면 다른 미니밴들과 차별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내부 편의품목을 최대한 갖춘 만큼 가격도 이들 차종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은 실제 로디우스가 체어맨 플랫폼을 공유, 각종 편의폼목 또한 체어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RV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내장재질을 고급스럽게 바꿨고, 스타렉스보다 긴 차체 부담은 디자인으로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은 당초 로디우스 11인승을 먼저 내놓기로 했으나 9인승과 11인승 모두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9인승의 경우 출시 때부터 승용차로 분류되나 세금은 기존 승합차와 마찬가지로 단계적 인상절차에 따라 적용받기 때문이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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