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3월 판매가 전년 대비 29.8% 하락했다. 올 3월까지 판매누계 또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4% 줄었다.

르노삼성은 3월 한 달간 내수 7,369대와 수출 80대를 합쳐 모두 7,4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의 6,083대에 비해선 22.5% 증가한 것이나 지난해 3월보다는 29.8% 줄어든 수치다.

차종별로는 내수의 경우 SM5가 5,42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5.8%, SM3는 1,940대로 46.6% 증가했다. 그러나 두 차종 모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24.8%, 41.9% 하락했다.

전반적인 내수부진으로 3월까지 누계판매 또한 2만3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2,052대보다 36.4% 감소했다.

회사측은 내수부진 심화로 전년에 비해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