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는 SM3의 편의성을 높인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Edition Spéciale)을 출시,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은 새로 더해진 10개 품목과 보다 세련된 감각으로 합리성을 추구하는 20~30대 고객을 겨냥, 3,000대만 한정 판매된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검정 메탈릭 컬러가 적용됐고,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회사측은 특히 SM3의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부 최고급차에만 적용되던 불소도장을 국산 준중형차 최초로 채용, 소비자 중심의 앞서가는 자동차문화를 선도했다고 강조했다.

이 차는 또 검정 레이스가 어우러진 우드그레인, 크롬 도금 오디오 버튼 및 스페시알 로고가 새겨진 스테인리스 키킹 플레이트 등을 통해 현대적 이미지 및 수준높은 세련미를 강조, 인테리어의 완성도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CD플레이어, 스티어링 휠 부착 오디오 리모컨 스위치 등 각종 편의장치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배가시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은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의 프랑스어식 표현으로 기존 SM3나 국산 경쟁차와의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붙여진 제품 명칭이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최근 약진하는 SM3의 품질과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을 출시하게 됐다"며 "품질,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에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는 SM3의 이미지에 보다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최고급 사양을 추가 적용했다"고 말했다.

SM3 에디시옹 스페시알의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이 1,113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이 1,229만원이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