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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현대모비스, 북경에 연산 20만대 변속기공장 준공


현대모비스가 중국 북경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변속기공장을 준공했다.

현대모비스는 북경에 변속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1일 발표했다. 총 830억원을 투자, 대지 6만평 부지에 건설된 이 공장은 연간 20만대의 수동변속기를 생산, 북경현대차가 생산하는 아반떼 및 EF쏘나타와 동풍열달기아가 만들고 있는 천리마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부터 생산능력을 늘려 제3국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변속기공장 준공으로 현대모비스는 중국 내에 모듈부품을 생산중인 북경모비스와 강소모비스, 오디오 및 에어백을 제조하는 상해모비스, 범퍼를 만드는 모비스중차 등을 포함해 5개의 현지 공장을 갖게 됐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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