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자동차 텔레매틱스 관련, 업무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13일 신라호텔에서 고급형 텔레매틱스 시스템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 향후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르노삼성자동차 후속모델에 적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SK텔레콤의 인터넷망과 컨텐츠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3차원 지도를 내장한 내비게이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시청, 자동차 오디오 및 차량 정보관리 등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기술 및 통신기술을 보유한 회사 간 결합으로 차별화된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고객편의를 더욱 강화한 제품개발 및 유럽시장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르노가 70%, 삼성그룹 내 삼성카드가 19.9%, 채권단이 1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삼성\' 브랜드를 오는 2009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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