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픽업본고장 텍사스에 새 공장 건설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서의 풀 사이즈 픽업 트럭 판매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텍사스에 8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토요타의 픽업 트럭 툰드라의 판매는 빅3의 모델들보다 작고 파워가 부족해 올해 판매가 작년보다 0.2% 감소해 전체 풀 사이즈 픽업 판매의 4.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산 안토니오에 북미 여섯 번째의 공장 건설을 시작한 토요타는 올해 미국 시장 전체 점유율이 0.8% 증가한 11.2%에 달하고 있다.
토요타는 툰드라의 차세대 모델들 2006년부터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참고로 미국시장의 픽업 트럭 판매 1/9 정도가 텍사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토요타는 강인한 이미지의 트럭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했는데 텍사스에서 토요타 역시 그런 모델을 만든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려 하는 것이다.
토요타의 텍사스 공장 신설과 닛산의 미시시피 픽업 공장 건설 개시 등은 미국시장에 대한 일본 메이커들의 공격적인 전략을 보여 주는 가장 최근의 예이다.
미국의 빅3는 전체 수익의 70%를 풀 사이즈 픽업에 의존하고 있다. 포드의 F 시리즈는 올해 미국 픽업 시장 점유율 37%를 차지하고 있고 GM의 시보레 실러라도가 30%, 크라이슬러의 닷지 램이 2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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