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비스티온 스핀오프 조건 협상계속
포드와 비스티온이 스핀오프 합의에 따른 전 포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혜택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협상이 종료되기를 바라고 있다.
포드는 지난 2000년 비스티온을 스핀오프했으며 이후 이 문제로 계속 투쟁해왔다.
비스티온은 퇴직자에 대한 연금과 건강보조 의무 비용의 경감을 바라고 있다. 반면 포드는 비스티온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협상의 목적은 비스티온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개선시키는 것이고 그로 인해 비스티온으로부터 보다 경쟁적인 부품과 시스템을 구입히게 됨으로써 포드에게는 궁극적으로 이익이 된다고 포드측은 주장하고 있다.
포드 최대 서플라이어인 비스티온은 자체 보고서에서 협상내용을 확정하고 있다.
포드와의 스핀오프 협상에 비스티온의 조합원 1/3 이상이 포드측의 직원으로 남게 하는 것이다. 그 21,500명의 직원들은 포드의 연금기금으로 커버된다.
하지만 비스티온은 그 직원들의 임금과 연금채무로 포드에게 보상해야 한다. 2006년부터 비스티온은 또한 포드를 위해 퇴직자의 건강보조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연간 건강보조 비용은 약 4억 6,500만 달러나 된다.
포드와의 협상과 더불어 비스티온은 UAW와 2단계 임금구조를 협상하고 있다.
제안에 따르면 새로운 고용자들은 기존 고용자보다 임금을 덜 받게 된다. 이 협상은 4월까지 종료된다.
한편 세계 최대 부품회사인 델파이도 GM의 부품사업부였으나 포드보다 먼저 스핀오프 되어 전체 매출액에서 GM의존도를 현격히 낮추어가며 글로벌 서플라이어로서 어지간한 완성차업체보다 더 많은 연간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출처;디트로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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