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GM에게 피아트 오토 넘기지 않을 것.”
피아트는 내년 1월 1일부로 GM에게 피아트자동차 주식80%를 넘기기로 되어 있는 옵션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아트의 CEO 쥬세페 모르치오Giuseppe Morchio가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또한 피아트는 4사분기에는 상승세로 돌아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10월 31일로 끝나는 3사분기의 실적은 여름 휴가로 인한 판매 저하 등으로 인해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4사분기에는 뉴 모델의 출시 등으로 인해 판매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신차 군단이 판매 증가에 기폭제가 되길 바라고 있으며 10월 중에 세 번째 양산 뉴 모델을 출시한다.
피아트 오토의 판매 부진으로 피아트 그룹은 작년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았으며 그 때문에 피아트가 2004년 1월 GM에게 나머지 지분도 넘길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었었다.
쥬세페 모르치오는 풋 옵션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매각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새로운 경영진을 구축하고 비자동차 부문의 매각을 통해 재정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해오고 있다.
피아트 오토와 GM은 비용저감을 위한 일련의 조인트 벤처를 갖고 있으며 피아트의 모델을 GM의 폰티악 디비전을 통해 멕시코에 판매하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피아트는 최근 전 폭스바겐 브라질의 수장이었던 허버트 데멜(Herbert Demel)을 피아트 오토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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