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Motorshow-토요타 컨셉트카 시리즈-사진

토요타가 주행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는 첨단 테크놀러지를 선보인다. 여전히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면서도 현 시점은 물론이고 미래의 오너들도 만족할 수 있는 컨셉트카를 출품한다는 것이다. 물론 배기가스 저감과 다이나믹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이 토요타측의 주장이다. 실용성, 다양성, 스타일, 첨단 엔지니어링 등 모든 면들에서 토요타의 21세기로 향한 미래 자동차에 대한 창조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인격화를 추구한 토요타 컨셉트카 PM-사진
: 자동차의 의인화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1인용 자동차다. 운전자는 항아리처럼 생신 캐빈에 앉아 피스톨 그립으로 바이 와이어 스티어링과 브레이크, 엑셀러레이터를 조작한다. 파워는 리어에 마운트된 전기 모터.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PM과 접속이 가능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거나 채팅도 할 수 있다. PM은 그룹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앞차만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뒤 따라 오는 차들은 모두 해결된다.
PM은 또한 LED를 이용해 보디 패널이나 전조등, 리어 휠 등에 다른 컬러를 표현해 다른 감정을 전달할 수도 있다. 캐빈의 각도나 휠 베이스의 길이는 주행 조건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차고를 높일 수도 있으며 도심 주행시는 약간 낮출 수도 있고 고속 주행을 위해 완전히 늘일 수도 있다. 반대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리어 휠과 제자리에서 회전도 가능하다.

Fine-N: 연료전지차 디자인의 가능성
Fine-N은 최신 연료전지차의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수소연료 스택(Stack)은 150mm 높이이며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자동차 플로어 안에 탑재되어 있다. 퓨얼 셀은 70mpa 혹은 700 바의 높은 기압으로 저장되는 압축 수소에 의해 소형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
전통적인 구동계통 대신 Fine-N은 바이 와이어 스티어링, 브레이킹, 그리고 스로틀 컨트롤을 사용한다. 기계적인 구속 없어 스티어링 휠과 페달들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느곳에서 설치가 가능하고 인테리어는 탑승자를 위해 완전히 열려 있다. 실제로 Fine-N은 차체는 카롤라 정도의 크기이지만 캐빈 공간이 캄리보다 더 넓다. 익스테리어는 짧은 오버행에 파노라마 프론트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뚜렷한 프론트와 리어 윙이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해 준다.
각각의 휠에는 25kW의 모터가 장착되며 네바퀴로 가속과 제동을 수행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퓨얼 셀의 효율성 덕에 주행거리는 500km에 달한다.
Fine-N은 운전자를 알아보고 자동으로 도어를 열어주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시트벨트를 착용하면 운전자의 스티어링과 페달 포지션, 공조시스템, 에어컨,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이 세팅된 위치로 조절된다.

NLSV: 편의성과 적응성을 강조한 모델
편의성과 적응성을 강조한 NLSV는 투 박스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대형 싱글 전동 슬라이딩 도어가 양쪽에 설계되어 있어 어느쪽에서나 탑승이 용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플로어가 낮게 설정되어 있어 MPV등과 같이 승차하는데 어렵지 않다. 플로어는 완전히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천정은 높고 워크스루가 가능하다.
시트는 필요에 따라 자유로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화물칸은 자전거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CS&S: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S&S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쇼롤 통해 데뷔한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 2+2 로드스터 스포츠카라고 토요타측은 주장하고 있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뒷바퀴를 구동하며 전기모터는 앞바퀴를 구동한다.
배기가스의 최소화, 연료효율의 극대화를 표방하는 CS&S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의 성능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시스템은 프리우스에 채용된 것과 비슷하지만 좀 더 파워풀한 전기 모터로 가솔린 엔진에의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CS&S는 또한 토요타 스페이스 터치(Toyota Space Touch)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이 메일 시스템 운전자 앞쪽에 홀로그래픽 영상으로 띄워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