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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04년형에 오프로더 강화모델 추가


지프, 2004년형에 오프로더 강화모델 추가

올해로 브랜드 탄생 61주년을 맞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 지피 디비전이 그 강건함을 입증하기 위해 Trail Rated라는 이름을 부가한 2004년형 4×4 모델을 추가했다.
크라이슬러는 곧 그랜드 체로키와 리버티, 랭글러 등 4WD 버전의 새로운 구분에 대한 광고를 시작한다. 크라이슬러는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의 우위성을 강조해 SUV 홍수 속에서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두 바퀴 굴림 모델의 지프에는 Trail Rated 엠블럼이 부착되지 않는다.
과거 4WD 지프는 저 유명한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외곽의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네바다자동차테스트 센터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산악지형 주파 능력에 대해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센터는 미국 군용차와 국경수비대 차량과 마찬가지로 지프가 견인력과 지상고, 다양성, 도강, 대형 장애물을 넘는 능력 등에서 같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프 디비전의 부사장 제프 벨(Jeff Bell)은 이 새로운 테스트는 루비콘보다 훨씬 표준화되어 있으며 지프 트럭이 최험로 산악길을 주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프의 오늘날 모든 모델들이 루비콘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프는 4,5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판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지프의 판매는 SUV 판매가 20% 증가했던 2000년부터 2002년사이에 비해 6%가 하락했다.
내년에 신형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가 등장하면 판매가 늘겠지만 지프의 상황을 얼마나 호전시켜 줄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오프로드 주파능력을 좋아하면서도 SUV를 오프로딩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지프 오너의 약 30% 만이 그런 목적에 사용하고 있지만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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