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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 경매시장 잠식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 경매시장 잠식

미국의 자동차회사에 속한 금융사들이 전통적인 자동차 경매로부터 판매를 흡수해 인터넷을 통한 리스 리턴 차량의 판매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
General Motors Acceptance Corp.를 비롯해 Toyota Financial Services, DaimlerChrysler Services 등에 의해 개설된 웹 사이트들은 최근의 중고차를 딜어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1년에 약 585,000대의 중고차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경매장을 통해 이루어진 950만대에 비하면 아주 적지만 웹사이트의 인기는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올해 토요타는 딜러들에게 자동차를 판매하는 웹 사이트를 개설했다. GM은 딜러들이 중고차를 서로 판매할 수 있는 웹 사이트를 오픈했다.
자동차회사들은 운송비나 경매비용 등을 저감할 수 있어 딜러들에게 직접 중고차를 판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리스 리턴 차량을 조기에 딜러들에게 인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경매업계는 이를 감지하고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최대의 경매 하우스인 만하임 경매사(Manheim Auctions Inc)는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를 판매한 첫 번째 회사였다.
이제 다른 경매회사들도 자체적인 실시간 인터넷 판매 채널을 강화하거나 신설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른 서비스도 제공한다.
GMAC 나 Toyota Financial과 같은 회사들은 경매 하우스에게 자동차 검사나 조건에 대한 보고, 그리고 자격부여 등을 할 수 있게 해 자동차를 다른 웹 사이트 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GMAC의 스마트옥션과 같은 판매채널은 전통적인 경매방식에 의한 외존도를 낮추어갈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옥션은 2000년 사이트를 오픈한 이래 리스리턴 차량 75만대를 딜러들에게 직접 판매해왔다.
(출처:디트로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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