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2004년 최고의 SUV 선정

- 미국 “모터 트렌드”誌의 “2004년 최고의 SUV”로 선정
-렉서스 RX330, 포르쉐 카이엔 등 경쟁차 제치고 우승

폭스바겐(Volkswagen)의 첫 럭셔리 SUV 모델인 투아렉(Touareg)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잡지 “모터 트렌드”(Motor Trend)誌로부터 ‘2004 최고의 SUV’로 선정되었다. 자동차 관련 잡지 중 최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모터 트렌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SUV’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수상 중 하나이다. “모터 트렌드“의 편집장 케빈 스미스(Kevin Smith)는 “폭스바겐 투아렉의 정제되고 뛰어난 성능은 우리 편집진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매해 “모터 트렌드”는 ‘중요도’, ‘우수성’, 그리고 ‘가치’라는 3가지 기준으로 평가 차량들을 심사하고 있다. 첫 번째 기준인 ‘중요도’는 모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과 예상 판매량을 비롯하여, 기술, 디자인, 안전 그리고 패키지에 있어서 전문성과 혁신성을 평가하며, ‘우수성’ 항목은 동급 경쟁 차량들과 성능, 스타일과 가치를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치’ 항목은 차량 가격 대비하여 소비자가 얻는 가치를 평가한다.

투아렉은 렉서스 RX330, 포르쉐 카이엔 등 13종의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이번 “모터 트렌드”의 2004년 최고의 SUV로 선정되었다. 투아렉은 이미 2002년 유럽 출시 전부터 독일 유명 주간지인 “빌트 암 손탁”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상을 비롯, 미국 “Car & Driver”의 ‘2003년 최고의 럭셔리 SUV’로 선정된 바 있다.

11월 6일 국내 공식 출시들 앞두고 있는 투아렉은 V6 3.2가 7,940만원 그리고 V8 4.2가 1억50만원이다(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