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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레그 V10 TDI 미국시장에 출시한다


폭스바겐 투아레그 V10 TDI 미국시장에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V10 TDI 엔진을 탑재한 투아레그를 2005년형 모델로 미국시장에 출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13마력의 최고출력과 552lbft 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는 이 엔진은 투아레그에 탑재되는 모델 중 가장 파워풀한 사양이다.
90도 5.0리터 알루미늄 알로이 V10 개별 인젝션 기술과 전자제어 스로틀, 트윈 가변 노즐 터보차저를 채용하고 있다. 부가장치들은 엔진 패키지를 가능한 컴팩트하게 하기 위해 기어 종동, 직접 마운트되어 있다.
6단 AT(일본 아이신과 공동개발)를 조합한 V10 투아레그는 0-100km/h 공식 가속성능이 7.8초, 최고속도 225km/h를 발휘하며 연비는 EU 기준 19.3mpg. EPA 기준으로는 20mpg를 넘는다. 고속도로 연비는 20대 중반.
폭스바겐의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인 헬무트 앙드레(Helmut Endres)는 SUV 중 가장 강력한 파워 트레인이라고 주장한다. 그 어떤 가솔린 엔진보다 강력한 TDI의 토크는 온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견인 능력에 있어 SUV 중 가장 강력하다는 것이 폭스바겐측의 설명이다.
V10 TDI 모델 의 가격은 41,000달러부터 시작되는 V8 모델보다는 비싸지만 5만 달러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투아레그 TDI는 폭스바겐이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미국시장에서 디젤의 비율을 20%로 끌어 올리려는 의도를 표방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또 136마력 2.0리터 파사트 TDI도 출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에 있어 2005년형 모델들은 미국시장에서 디젤 승용차가 가능한지에 대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부터 적용되는 훨씬 엄격해진 캘리포니아 배기가스 규정으로 미국에서는 질소화합물과 매연 등 디젤의 두 가지 약점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폭스바겐만이 이 규정을 클리어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저유황 경유의 보급이 확대되면 그 양상은 더욱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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