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판 중형 SUV 범퍼 테스트 결과 좋지 않아
중형 SUV 모델들이 5마일의 속도로 충돌했을 때 2천달러 이상의 수리비가 드는 등 보험업계에 의해 수행된 범퍼 충돌 테스트에서 나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고속도로보허안전협회는 9개의 모델들에 대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 등급을 받은 모델은 없었지만 2003년형 혼다 파일럿이 두 번째 등급의 점수를 받았다. 파일럿인 네 가지 테스트 결과 손상에 대해 평균 404달러의 수비리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자동차회사들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보험협회는 5마일 테스트에서 어떤 모델도 중요한 손상을 견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종류의 모델을 만드는 메이커들은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차들의 범퍼는 약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증언이다.
테스트는 프론트와 리어 범퍼를 평평한 벽과 기둥에 충돌하는 방식으로 네 가지가 실시되었다. 이 테스트는 주차장이나 교통체증 상황에서 펜더의 구부러짐에 대한 테스트로 실시되었다.
그중 2003 기아 쏘렌토가 각 테스트에서 평균 1,646달러로 가장 높은 수리비가 산출되었으며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2003 토요타 4러너와 2003 인피니티 FX35, 2004 크라이슬러 패시피카, 2004 캐딜락 SRX 등도 평균 1,200달러 이상의 수비리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캐딜락 SRX와 캐딜락 패시피카 등은 기둥에 대한 충돌에서 2,814달러의 수리비가 나왔다. 각각은 범퍼에 의해 테일 게이트가 보호되지 못했으며 교환해야만 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2004년형 미쓰비시 엔데버, 2004년형 렉서 RX330, 2003년형 닛산 뮤라노 등은 세 번째 등급을 받았다. 평균 수리비는 각각 789달러와 988달러.
이번 테스트에서 두 번째 등급을 받은 SUV로는 혼다 파일럿, BMW X5, 아쿠라 ADX, GMC 엔보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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