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경기회복 등으로 미국시장 살아나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모델 라인업 보강, 그리고 미국 경기의 회복 분위기 등에 힘입어 11월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픽업과 SUV 등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GM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 시보레 실버라도와 아바란치, GMC 시에라 등이 30% 증가했고 승용차 판매도 12.3%나 늘었다.
포드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그룹은 GM과는 달리 소폭의 증가에 그쳤다. 포드와 링컨, 머큐리 브랜드 승용차는 8%가 줄어든 반면 픽업과 SUV, 미니밴 등의 판매는 4.3%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약 1% 가량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센티브, 경기회복 등으로 미국시장 살아나
크라이슬러도 승용차 부문에서는 4% 감소했고 트럭 부문에서 5% 증가해 전체적으로 3% 늘었다.
포드가 야심적으로 개발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F-150은 포드 F시리즈 트럭의 판매를 3개월 연속 증가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F시리즈는 포드 전체 판매의 1/4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편 포드의 소형 SUV인 이스케이프의 판매도 1년 전에 비해 14%증가했다.
포드는 내년에는 500(Five-Hundred)와 뉴 머스탱 등의 뉴 모델 출시로 승용차 부문의 판매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11월까지 포드의 미국 내 전체 판매는 4.3% 감소했다. 올 들어 4% 감소를 보인 크라이슬러는 닷지 램 픽업과 페이스리프트 모델 듀랑고, 그리고 지프 랭글러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램 디비전의 판매는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11월 캐딜락 디비전의 판매가 198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전체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줄었다. GM은 2년 연속 시장점유율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12월 2일 뉴욕증권거래소의 주가는 포드가 16센트 하락한 12.96 달러, 크라이슬러는 14% 떨어진 38.57달러, GM은 21% 상승한 43.34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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