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신형 미니밴 두 종 출시
GM이 뷰익과 새턴 디비전에 처음으로 미니밴을 추가한다. 이는 모델 라인업의 다양화와 이 세그먼트의 시장이 커져 가는데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차명은 뷰익 디비전의 것이 테라자(Terraza), 새턴은 릴레이(Relay)로 2004년 4사분기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한다. GM은 이 두 모델을 시보레 업랜더(Uplander), 폰티악 몬타나(Montana) SV6와 마찬가지로 도라빌 공장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아직 미정.
GM관계자는 이 미니밴을 높은 연비나 7명이 탈 수 있으며 승강성이 좋고 화물공간이 넓은 등 미니밴이 갖추어야 할 것들을 갖추고 있지만 SUV처럼 보이고자 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라고 칭한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은 미니밴의 다양성을 좋아하지만 좀 더 자극적인 외관을 바란다는 것도 작용했다고 한다.
세턴과 뷰익의 이 미니밴들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릴레이는 각진 그릴을 갖고 있지만 테라자는 전형적인 뷰익의 그릴을 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많은 차이가 나는데 뷰익은 우드와 크롬 등을 다용하고 있는데 반해 새턴은 수입차 지향의 오너들을 위해 메탈릭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이 두 모델들은 현행 시보레 벤처(Venture)와 폰티악 몬타나(Montana)와 기본 구조를 같이 사용하고 있지만 4휠 디스크 브레이크와 GM의 신형 200마력 3.5리터 V6 엔진 등 많은 기술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방식과 AWD 중 선택할 수 있다.
베이스인 2+3 시트, 화물공간 확보를 위해 50:50으로 분할 폴딩이 되는 3열 벤치 시트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장비가 특징이다.
3열 시트는 플로어까지는 폴딩 다운되지는 않는다. 다만 플랫하게 폴딩이 되면 두 계단의 저장공간이 만들어진다.
뷰익 테라자는 크라이슬러의 타운&컨트리를 경쟁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GM은 네가지 신형 크로스오버 스포츠 밴의 연간 판매를 25만대로 잡고 있다. 2002년 시보레 벤처와 폰티악 몬타나, 올즈모빌 실루엣 등의 판매는 164,489대였다. 올즈모빌 실루엣은 브랜드와 같이 단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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