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축제 헐리웃 모터쇼 개막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던 60여대의 수퍼카와 다양한 이벤트를 이색적으로 조합한 헐리웃모터쇼가 19일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막을 올렸다.
볼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이 행사는 예상보다 다양한 차종들을 전시해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퍼카와 할리우드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할리우드 모터쇼’는 전시되는 차량의 가치만 1억달러(한화 1200억여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 가치를 떠나서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수퍼카와 실제 영화에서 활약했던 다양한 자동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자체만으로도 자동차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제까지의 모터쇼가 관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신차 모델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고 한다면 이번 모터쇼는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테마파크 화’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한 수퍼카의 쇼인 만큼 다양한 영화 캐릭터 모델들이 등장하며 영화 속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영상과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주최측은 당초 약속했던 차종 대부분을 전시함으로써 처음으로 하는 행사로서는 훌륭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볼트엔터테인먼트의 최한승(39) 대표는 “영화와 자동차는 자본주의 시장의 최대의 산물이며, 이번 ‘할리우드 모터쇼’는 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올 겨울 수퍼카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는 감동의 공간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할리우드 모터쇼는 테마별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있는데 본드카와 람보르기니, 페라리관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화속에 등장했던 독특한 이미지의 자동차들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것들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007 시리즈에 등장한 최고의 본드카인 애스턴 마틴 뱅퀴시 V12등 9대의 본드카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또 <이탈리안 잡> 등 여러 영화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4총사 (무르시에라고, 디아블로, 카운타크, 미우라)와 <르망>에 등장한 전설적인 512BB등 총 5대의 기념비적인 페라리가 등장한다.
아울러 수퍼카를 위한 영화 <60세컨즈>의 제규어 XJ 220,닷지 바이퍼, AC 코브라, 데 토마소 판테라, 셸비 머스탱 GT 500 등 할리우드 영화 속 수퍼카 들이 총 집결한다. 또한 <여인의 향기>와 <백투더퓨처>, <전격Z작전>, <델마와 루이스>, <로보캅>, <오스틴 파워스 골드멤버>, <분노의 질주>,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등 우리들에게 익숙한 영화에 등장한 오리지날 영화 자동차들도 만날 수 있다.
오늘날의 영화는 자동차가 없으면 상상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을만큼 자동차와 영화는 상호 의존도가 높은데 영화속에서나 가능했던 기상천외한 기능들이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에 대해 자동차를 직접 보고 확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최측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과 경매 등을 실시해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볼트 엔터테인먼트사(대표 최한승)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산업자원부 및 문화관광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할리우드 모터쇼’는 오는 12월19일부터 1월4일까지 17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개최된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