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럽시장 전용 모델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모델을 개발 중이다. 물론 이차는 내년 초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중 결정될 연간 30만대 규모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가 개발 중인 모델은 엑센트와 아반떼 중간 크기의 모델로 2005년 제네바쇼 혹은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관계자에 따르면 이 뉴 모델은 현재의 중형 세그먼트 모델보다 전체 판매대수를 끌어 올리는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유럽지역 딜러와 공급업자들의 반응에 따라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이 모델은 지난 가을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오픈한 현대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되고 있다. 또한 WRC에 다시 진출하기 위한 모델의 플랫폼으로도 유용된다.
유럽지역의 디스트리뷰터들은 현대가 모터스포츠의 장에 다시 복귀하기를 각별히 열망하고 있다. 현대 유럽 책임자 베르너 프레이는 올해 초 WRC에의 참여는 현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었다.
현대자동차는 2005년 WRC에 다시 진출할 계획이다.
현대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는 지난 4년 동안 WRC에서 많은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이 많다고 한다.
우선 팀의 연간 예산이 2,500만 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다른 팀들은 연간 4천에서 6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보통이다.
두 번째로 엑센트는 레이싱 플랫폼으로서 적합하지 않았고 엔진도 오래된 것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교체가 되고 현대의 1.4리터에서 1.8리터 급의 새로운 쎄타(Theta)엔진을 사용하게 되며 2리터급 엔진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2월 유럽 공장 부지를 최종 결정하게 되며 2007년부터 그곳에서 소형 및 중형 승용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검토중인 곳은 폴란드에 두 곳, 슬로바키아에 한 곳으로 11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폴란드에서는 체코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레그니케이치(Legnickiej)특별경제지구와 바르샤바 근교의 전 대우 FSO 부지가, 슬로바키아에서는 이 나라의 북서지역에 있는 칠리나( Zilina)가 검토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0년까지 글로벌톱 5를 목표로 해외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유럽 공장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ris 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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