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쇼룸 찾는 고객 대상 1000대 무료 제공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GM이 GM의 딜러십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월에서 2월 사이 1000대의 신차를 제공하는 초대형 세일즈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GM은 미국 내 7,000여개의 딜러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프로모션으로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두달 동안 평소보다 40-50% 이상의 고객인 550만명이 쇼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시보레를 비롯해 폰티악, 캐딜락, 뷰익, 올즈모빌, 새턴, 사브, 허머 등의 딜러샵을 방문해 차에 앉아 온스타 버튼을 눌러보거나 하면 된다. GM은 이 Hot Button 이라고 명명한 프로모션에 당첨될 확률은 5,500분의 1정도라고 밝혔다.
온스타는 GM 소유회사로 GM을 비롯한 미국 내 판매자동차에 위성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론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 중 당첨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앉아본 차종을 받는 것은 아니다. 코베트를 타보았어도 카발리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당첨자가 차량을 원치 않을 경우는 당첨된 차량과 같은 가격의 다른 모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프로모션을 하는 것에 대해 GM측은 비수기에 소비자들을 쇼룸으로 끌어 들여 GM이 최근에 출시한 뉴 모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향상된 품질등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GM의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70%가 시보레와 뷰익이 GM의 브랜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25%만이 새턴이 GM 브랜드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허머에 대한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따라서 GM이 라인업이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것이 이번 프로모션의 중요한 목적이라는 얘기이다.
1990년대 GM은 부정적인 이미지와 낮은 품질 등으로 인해 새턴이 GM 브랜드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자 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상황이 달라져 허머와 사브, 새턴 등 모든 브랜드가 GM 산하임을 강조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개선이 이루었다는 것이 GM측의 주장이다.
GM은 이번 프로모션에 약 5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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