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사브 9-3 베이스 소형세단 개발

GM이 사브 9-3를 베이스로 한 소형차를 개발해 캐딜락 브랜드로 미국 이외 지역에 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 뉴스 1월 12일자에 따르면 9-3 베이스의 세단과 컨버터블 두 가지 버전이 고려되고 있다고 유럽발로 GM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이는 유럽지역에서의 캐딜락 브랜드의 점유율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세단형은 스웨덴의 트롤하탄 공장에서, 컨버터블은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스티어(Magna Steyr)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디자인 터치는 물론 캐딜락 CTS와 패밀리 룩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판은 2007년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 관계자는 사브 베이스의 캐딜락을 고려하게 된 것은 트롤하탄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는 이미 이 소형 캐딜락의 스타일링 프로토타입 모델이 있다고 GM관계자는 덧붙였다. 사진도 일부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캐딜락은 작년 유럽시장에서 800대 정도를 판매했는데 2010년까지는 1만대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이 캐딜락 총괄 매니저 마크 라네브는 밝혔다.
실제 개발 여부는 올해 안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