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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독일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판다.


BMW,독일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판다.

BMW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뉴스에 따르면 작년 한해 BMW는 미국시장에서 미니와 롤스로이스 등을 포함해 작년보다 8% 증가한 276,869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MW의 88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을 포함한 다른 어느나라에서보다도 많은 차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한 것이다.
올해에는 새로운 모델들의 투입으로 이런 신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6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출시하고 이어서 X3도 판매에 들어간다. 여기에 올해 말 유럽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정된 1시리즈도 미국시장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BMW의 CEO 헬무트 판케는 중기적으로 미국시장 점유율 2%를 전망하고 있다.
작년에는 새로 출시한 5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눈에 디는 내용으로 7시리즈의 판매하락을 상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폭의 신장을 보인 것은 미니 쿠퍼.
그리고 6 등 새로운 모델의 출시에 대비해 딜러들은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다른 메이커들과 마찬가지로 환율에 따른 부담이 BMW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시장 매출액이 40% 이상이나 되는 상황에서 유로강세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BMW측은 2003년과 2004년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니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정립해 달러 약세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판케는 2003년은 2002년 24억 달러보다 비슷한 수준의 순이일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지 조달 비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BMW는 현재 스파르탄부르그에서 X5와 Z4를 생산하고 있다.
당장에는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은 없지만 소문에 의하면 3열 시트를 가진 대형 SUV X7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종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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