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모델 전략이 최선의 방어
미국 메이커들이 인센티브보다 뉴 모델이 판매 증가에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은 최근호에서 2004 디트로이트쇼에 빅3가 많은 뉴 모델을 선보인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이처럼 많은 뉴 모델의 출시로 인해 2004년 판매가 2003년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3년 GM과 포드, 크라이슬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60.2%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미 빅3의 침체는 혼다가 디트로이트 메이커가 강점으로 여겨오던 픽업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잘 표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닛산도 두 개의 대형 트럭을 , 토요타도 FTX 컨셉트 트럭을 내놓으며 빅3의 안방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경쟁은 날로 격심해져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 메이커들은 미국 브랜드보다는 일본과 한국 브랜드들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화 강세는 유럽 지역 이외에서 생산된 모델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효과를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뉴 모델은 시장점유율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다. 미 빅3는 그동안 이점에 대해 등한시 해왔다. 유럽 승용차 메이커들도 이런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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