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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조동호회 헌혈로 사랑나누기 앞장


레조동호회 헌혈로 사랑나누기 앞장

- 31일 서울 및 경기지역 회원 100여명 단체헌혈 동참
- 평소 활발한 사회봉사, 건전 교통문화 선도 등 활동 펼쳐

인터넷 자동차동호회인 '멋쟁이들의 레조동호회'(www.rezzo.net, 이하 레조넷) 회원들이 단체헌혈에 나서 훈훈한 화제.

GM대우의 미니밴 레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자동차동호회 '레조넷'은 지난 31일 서울 목동 신정교 밑 주차장에서 서울 및 경기지역 회원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헌혈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체헌혈은 '적십자 혈액원에서 지속적으로 혈액을 수급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제때 수혈을 못하는 딱한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은 한 회원이 얼마전 동호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처음 제안을 한 후, 다른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의 뜻을 나타내면서 이루어졌다.

'레조넷'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씨(39세)는 "사실 참여가 저조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이렇게 뜨거운 열의을 보여준 회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전국에 걸쳐 정기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각종 동호회 모임이 활성화되고 건전하고 성숙된 동호회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때인 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이런 행사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0년 1월 자동차와 레조차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레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에 2만7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자동차동호회이다.

또한 평소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고아원, 장애인 시설, 수해지역 등을 방문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정지선 지키기', '무리한 끼어들기 자제' 등의 주제를 정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동차 동호회로서 올바른 교통문화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설명>
GM대우의 미니밴 레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자동차동호회 '레조넷'이 지난 31일 서울 목동 신정교 밑 주차장에서 서울 및 경기지역 회원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헌혈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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