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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티그라 트윈 톱, 제네바쇼에- 사진


오펠 티그라 트윈 톱, 제네바쇼에- 사진

디트로이트쇼에 대한 생각이 채 가시기 전에 이번에는 제네바쇼가 눈앞에 다가온다. 올 1월은 여권 문제로 미국입국을 거부 당하는 12년만의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면서 디트로이트쇼를 취재하지 못했는데 제네바쇼도 다른 일정과 겹쳐 갈 수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사전에 모든 정보를 모아 제네바쇼에 등장하는 뉴 모델 및 컨셉트카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쇼가 500마력이 넘는 괴력의 대 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트럭류가 무대 전면에 나선다면 제네바쇼는 그와는 다른 중소형 승용차와 유럽만의 이그조틱 모델 등 또 다른 볼거리가 넘치는 쇼다. 작년에 제네바쇼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살아있다는 느낌이 다르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모두 즐거운 일이다.
우선 주목을 끄는 모델은 이미 글로벌오토뉴스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 오펠 티크라 트윈톱. 트윈 톱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두 개로 분리된 메탈 톱 루프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 티그라의 디자인은 선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하고 있다. 프론트와 리어에 크롬으로 엑센트를 주어 새로운 오펠의 주장이 보인다.
그리고 이런 장르의 모델에서는 트렁크 용량이 관심거리인데 뉴 티그라는 오픈 상태에서 250리터, 톱을 올린 상태에서는 440리터라고 한다. 시트 뒤쪽에도 70리터 정도의 공간이 있어 두 사람의 여행 장비를 싣기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오펠의 주장이다.
탑재하는 엔진은 1.4리터 90ps와 1.8리터 125ps 두가지. 트랜스미션은 5단 MT가 표준ㅇ. 1.4리터에는 2페달 5단 세미오토매틱이 옵션으로 설정된다.
오펠의 피터 폴스터 사장은 뉴 티그라 발표장에서 티그라 트윈 톱으로 대표되는 니치모델을 2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오펠은 2003년 아스트라의 판매가 20% 하락했으며 점유율은 8%로 떨어졌다. 뉴 벡트라도 시그넘과 함께 약 20위권. 그나마 컴팩트 미니밴 자피라만이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오펠은 이 외에 TRIXX라고 하는 오펠판 스마트를 출품한다. 전장 3040mm의 3인승 모델로 1.3리터 디젤 70ps 사양 엔진을 탑재한 앞바퀴 굴림방식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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