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시장에 올인
토요타의 후지오 조 사장이 북미지역 수요 증가가 확실하면 멕시코와 텍사스에 있는 공장의 생산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올해부터 북미 다섯 번째 공장인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소형 픽업트럭 타코마의 생산을 시작했다. 토요타는 또한 2006년에 산 안토니오에 툰드라 생산을 위한 여섯 번째 공장을 가동한다.
업계 관계자에 다르면 토요타는 현재 연간 3만대 수준의 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멕시코 공장의 생산을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텍사스 공장도 초기의 15만대 수준에서 30만대 용량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토요타 사장은 아직 확장을 확실히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툰드라는 2003년 북미시장에서 판매된 228만대의 대형 픽업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 빅3의 픽업 판매에 지장을 주고 있다. 참고로 미국 픽업 트럭 베스트 셀러인 포드의 F시리즈는 845,586대를 판매했다.
소형 픽업 부문에서 포드 레인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토요타 타코마는 작년 154,154대가 판매되어 전체 731,299대 중 21%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작년 북미시장에서 128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2006년까지 166만대로 늘리고자 하고 있다. 토요타의 목표는 2010년까지 미국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10%에서 15%까지 끌어 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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