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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월 생산 및 판매증가율 격감.


중국, 1월 생산 및 판매증가율 격감.

중국의 1월 승용차 판매가 작년 1월에 비해 신장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월 중국 내 자동차회사들이 생산한 승용차 대수는 142,300대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5.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자동차제조자협회는 밝혔다. 한편 1월의 승용차 판매대수는 6.79% 증가한 155,500대.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생산대수는 299,700대로 2003년 1월에 비해 9.68% 하락했으며 전체 판매는 7.34% 줄어든 304,100대에 그쳤다.
이는 작년 1월 생산이 127% 증가하고 판매가 184%나 늘어난 것에 비하면 전체적인 생산과 판매대수의 감소폭은 아주 크다.
작년 1월의 폭증은 가격 인하와 다양한 신차의 출시로 인한 것이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 1월의 판매 증가폭이 현격이 줄어든 것은 중국 설(Chinese New Year: 구정을 명절로 하는 나라는 중국과 한국 뿐으로 유럽에서는 그 때문에 설날을 Chinese New Year 라고 부른다고 한다.)이 1월에 속해 있었던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설 연휴로 인해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휴일 기간이어서 자동차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은행들도 자동차 구매를 위한 대출을 하지 않았다.
중국 국립통계청은 1월에 신차를 출시하지 않고 2월과 3월로 미룬 것도 판매 증가율 격감의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소비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신차 출시 소식을 알게 되면 뉴 모델이 나올 때까지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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