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디자인팀/뉴5시리즈,2003 굿디자인어워드’수상

-BMW 그룹 디자인팀, 최고의 디자인팀으로 선정
-크리스 뱅글 중심의 최고의 디자인팀 구성

BMW 그룹은 BMW 그룹 디자인팀이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에서 선정하는 ‘2003년 굿 디자인 상(Good Design Award)’을 수상했고, 상품 디자인 부문에 BMW 뉴 5시리즈와 Z4, 슬라이드카버(SlideCarver)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포티하며 우아한 디자인과 매혹적인 스타일을 가진 뉴 5시리즈는 2003년 지난 한해 동안 미국 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판매율 15% 증가하는 등 경이로운 성과를 기록했다.

BMW 그룹 디자인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인 디자인웍스USA (DesignworksUSA, BMW 그룹에 소속된 국제적인 전문 디자인 컨설팅 회사)와 함께 BMW 브랜드 디자인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시카고 아테네움 박물관의 크리스찬 나클레위즈레인(Christian K. Narklewiez-Laine) 사장은 “BMW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의 예상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며 “BMW 뉴 5시리즈, Z4, 슬라이드 카버의 디자인은 조각미와 혁신, 우아함은 물론 최첨단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은 건축, 제품 디자인, 그래픽, 도시 설계 등 각 분야의 디자인 제품을 수집, 전시하는 곳으로, 설계와 디자인에 있어 미국 내 유일한 독립 박물관이다. 또한 ‘굿 디자인상’을 제정해 디자인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우아함, 스타일,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기준으로 그 해의 가장 뛰어난 디자인팀과 상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BMW 그룹 디자인팀 강화

한편, 최근 BMW 그룹은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관련 디자인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BMW 그룹 디자인팀 이사인 크리스 뱅글의 지휘 아래 BMW는 아드리안 반 후이돈크(Adrian van Hooydonk), MINI는 게르트 볼커 힐데브랜드(Gert Volker Hildebrand), 롤스로이스에 이안 카메론(Iano Cameron)이 새로운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 밖에 BWW 모터라드는 데이비드 로브(David Robb), BMW M카와 인디비주얼 부문에 울프 베이대스 (Ulf Weidhase)가 각각 맡게 된다.

기존 크리스 뱅글 중심 체제를 이어나갈 이번 팀은 이미 신차 개발 및 양산을 위한 디자인 작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브랜드 간의 전략과 기술적인 공조가 긴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BMW 자동차 브랜드 스튜디오 책임자 / 아드리안 반 후이돈크(40세)
1992년 BMW에 입사해 2001년부터 BMW 그룹의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 디자인웍스USA의 사장으로 재직했다. 독일 출생의 외관(exterior, 익스테리어) 담당 디자이너이며 6시리즈와 7시리즈의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다.

*BMW 모터라드(Motorrad) 디자인 / 데이비드 로브(48세)
BMW 익스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93년 BMW 모터라드 디자인의 책임자가 됐다.

* BMW M 및 인디비주얼 / 울프 베이대스(51세)

1998년 BMW에 입사한 이래 현재 BMW M 모델과 인디비주얼 모델의 디자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MINI(미니) 디자인 책임자 / 게르트 볼커 힐데브랜드(50세)

폭스바겐, 세아트, 미쓰비시 등에서 디자인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 MINI 디자인팀에 합류했다.

* 롤스로이스 디자인 책임자 / 이안 카메론(53)
1992년부터 BMW 외관 담당 디자이너로 활동해 왔다. 3시리즈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디자인의 프로젝트 매니저였으며 1999년부터 맡은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