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약보합세, 1,672대 등록


[2004. 3. 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672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월 등록대수 1,672대는 1월 등록 1,613대 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2월 등록 1,290대 보다는 29.6% 증가한 대수이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Lexus) 398대, 비엠더블유(BMW) 383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53대, 포드(Ford/Lincoln) 146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145대, 볼보(Volvo) 90대, 폭스바겐(Volkswagen) 69대, 사브(Saab) 45대, 아우디(Audi) 40대, 푸조(Peugeot) 34대, 캐딜락(Cadillac) 33대, 랜드로버(Land Rover) 21대, 재규어(Jaguar) 9대, 포르쉐(Porsche) 3대, 페라리(Ferrari) 2대, 마세라티(Maserati) 1대 이다.

2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212대), 렉서스 LS430(103대), 비엠더블유 520(77대)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03대, 2000cc 이상~3000cc 미만 570대, 3000cc 이상~4000cc 미만 476대, 4000cc 이상 323대로 나타나 2000cc 이상~3000cc 미만의 수입차 등록이 전체 2월 수입차 등록의 34.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714대로 42.7%, 경기 613대로 36.7%, 경남 82대로 4.9%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신차 출시와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인해 일부 브랜드가 등록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