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쇼-현대 컨셉트카 E3 -상세 사진

현대자동차의 제네바쇼의 하이라이트는 소형 SUV 투싼과 전혀 새로운 개념의 컨셉트카 E3다.
현대 E3는 독일 륏셀하임에 있는 현대디자인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다. 휠 베이스는 2,650mm, 전장은 4,150mm의 크기는 유럽시장 오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컨셉을 하고 있다.
대형 글래스 루프를 채용해 인테리어의 개방감을 강조하고 있다.
인테리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하는 E3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다기능 스피도미터와 LCD 스크린을 채용하고 있다. 도어의 개폐 각도는 90도로 승하차의 편의성을 배려하고 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는 LED 타입이 적용되어 있으며 사이드 미러 대신 리어뷰 카메라가 설계되어 있다.
소형차이면서도 자전거 캐리어가 설계되어 있으며 엔진은 1.8리터 140마력가솔린.
현대유럽의 법인장 엄광현 상무는 당장에 반응은 좋지만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양산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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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보도자료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는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74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 그리고 자동차 메이커 관계자 및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고유모델로 개발한 컨셉카 이-큐브드(E3)를 공개하였다.

현대차는 지난 98년도에 유럽형 컨셉카인 EURO 1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2003년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인승 로드스터인 Euro2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 유럽연구소(독일 뤼셀하임시소재)의 마이클 핑크(Michael Fink) 디자인연구소장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컨셉카 이-큐브드(E3)의 디자인 컨셉에 대하여 " 디자인 컨셉은 운전의 즐거움(Enjoyment)과 환경친화성(Environment), 그리고 특별함(Extraordinary)을 고려하였으며 최근 변해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보다 편안하고, 보다 고품질의, 보다 실용적인 차량을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번 컨셉카의 차명은 위의 세가지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여 이-큐브드 E3(E Cubed)라 정하였다.

이-큐브드(E3)의 실내는 편안함과 고품격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외관은 생동감이 넘치는 초록색으로 마무리된 4인승 5도어의 다목적 해치백 스타일의 컨셉카이다.

상부유리는 편광유리로 제작되어 실내에 은은한 빛을 제공해주며, 운전석과 후방을 자유로이 넘나들수 있는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실내 활용도를 최대화 시켰다.

후방으로 이동이 가능한 콘솔에는 LCD 스크린이 장착되어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또한 온도조절 및 음량조정이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게 설계 되었다.

외관은 유선형 스타일의 부드러운 모습이며 차량의 전조등/미등 모두에 LED 라이트를 적용하고, 또한 바디 일체형의 범퍼를 채택하여 부드럽고 일괄된 디자인 설계를 보여주며, 특별히 제작된 쌍문형 도어는 차문을 90도까지 개/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큐브드(E3)의 엔진은 최첨단의 2.2 리터 커먼레일 직사방식(Common Rail Direct Injection)의 디젤엔진으로 최고의 출력과 유해 배기가스를 자체적으로 걸러줌으로써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개발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이-큐브드(E3)는 전혀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장 4,250mm, 휠베이스 2,650mm로, 맥퍼슨 서스펜션(MacPherson Strut Suspension)과 브렘보(Brembo) 16인치(41cm) 디스크 브레이크, 그리고 19인치(48cm)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368평(1,215㎡)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신차인 『투싼』, 『투싼 연료전지차』를 비롯하여 『 이-큐브드(E3)』 컨셉카와 양산차 8개 차종으로 아토스(아토스), 베르나(엑센트), 아반떼XD(엘란트라), EF쏘나타(쏘나타), 그랜저XG(XG), 싼타페(싼타페), 테라칸(테라칸) 등 總 15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