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선택 기준 인테리어의 비중 높아간다.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일링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인테리어가 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포인트가 되거 있는 것이다.
자동차회사 관계자들은 인테리어는 무엇보다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고 마무리가 철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컬러와 시트의 재질, 대시보드 레이아웃, 조명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섬세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부분의 개선을 통해 메이커들은 전체적인 품질 갭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인테리어 컬러를 비롯해, 시트의 재질, 마무리, 실내등의 적절한 조명 등을 비교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기 때문에 메이커는 가능한한 집안의 안락함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려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스타일링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인테리어에 대한 비중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 실내에서 똑 같은 것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각 나라에 따라 느끼는 것도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다르다. 유럽시장만해도 프랑스와 독일의 취향은 크게 다르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용적인 면에 비중을 두는가 하면 포근한 분위기를 원하는 유저들도 있다.
어쨌거나 이런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 위해 제네바쇼장을 찾은 메이커 관계자들은 경쟁 메이커들의 모델들을 꼼꼼히 살피는데 여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