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제 6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 2003년 매출 12조 8,399억원, 당기순이익 7,054억원 기록
- 7% 현금배당, 정관 일부 변경 등 결의
- 올해 판매 109만 4천대, 매출 15조 8,061억원 및 경상이익 1조 2천억원 목표
기아자동차(주)는 19일 오전 10시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기아자동차의 제60기(2003년 1월1일 ~ 12월31일) 영업실적 보고에서는 내수 31만 9,795대, 수출 53만 8,902대 등 총 85만 8,697대를 판매해 매출액 12조 8,399억원, 경상이익 8,536억원, 당기순이익 7,05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제 59기에 비해 매출액은 5.6%, 당기순이익은 10%가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아는 7%(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텔레매틱스 사업을 개시하기로 하였으며 증권거래법 개정에 따라 이사 총원 규모를 6-10명에서 7-11명으로 확대하고 사외이사의 수를 과반수 이상으로 의무화 했으며,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주총회뿐이었던 주식 매수 선택권의 부여 기관에 이사회를 추가했으며 행사 기간을 결의일로부터 '3년 경과 5년 이내'에서 '2년 경과 5년 이내'로 수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윤국진 기아자동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기아자동차 창사이래 최대 실적과 완성차 수출 누계 400만대 돌파, 수출 50억불 탑 수상 등 주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하고
"올해는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여 기아의 미래에 분수령이 되는 해"라며 "노사 화합에 전력하여 생산 품질을 높이고,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에 역량을 다하며,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지속시킴으로써 109만 4천대 판매, 15조 8,061억원 매출, 경상이익 1조 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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