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강세로 심각한 손실내는 유럽 메이커들
유로화 강세로 유럽 메이커들이 수출 시장에서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폭스바겐 은 작년 여름 미국시장에서 인센티브 폭을 줄였으며 그로 인해 판매가 줄었다. 그러자 폭스바겐은 서둘러 다시 인센티브를 늘렸다. 물론 이는 폭스바겐만의 문제가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올해 평소보다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2월 미국시장 판매가를 평균 1.2%인 470달러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월에도 C클래스 1,000달러, E클래스 500달러, S클래스는 650달러씩 각각 인상했다.
BMW는 작년 9월 3시리즈를 300달러에서 400달러씩 인상했으며 뉴 5시리즈는 1,600달러에서 2,300달러씩 인상했으모 올 1월 들어 다시 400달러에서 700달러씩을 인상했다. 볼보는 뉴 S40의 시판가를 당초 예상보다 높게 설정했다.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영국의 벤틀리도 올 여름 평균보다 높은 가격폭으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유로화의 가치는 달러당 85센트였다. 그러던 것이 지난주에는 1.22달러에 달했다. 이 때문에 유럽 메이커들이 미국시장에서 받은 달러화의 가치는 유로 대비 44%나 떨어지고 말았다.
폭스바겐은 유로화 강세로 인해 2003년 매출액이 2002년 대비 35억 유로가 줄었고 영업 이익도 19억 5천만 달러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인센티브 폭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로 인해 판매가 감소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