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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가치 40% 하락했다.


인수합병 가치 40%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회사들이 경쟁업체들을 매수하는 것보다는 구조조정에 더 비중을 둠으로서 자동차회사들간의 인수합병의 가치가 40% 가량 떨어졌다고 하는 의견이 재기됐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자동차회사들과 부품 메이커, 그리고 딜러들의 매입 가치는 2002년 350억 달러에서 2003년에는 210억 달러로 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매입 건수도 2002년의 621건보다 5.3% 하락한 588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자동차회사들의 결합 대부분은 지난 10여년 간에 벌어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크라이슬러간의 합병, 포드의 랜드로버와 볼보의 인수, GM과 피아트 오토, 후지중공업과의 제휴, 그리고 르노그룹이 닛산의 주식 44%을 인수한 것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작년에는 닛산이 중국 둥펑기차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미국은 이들 거래의 48% 상당에 관계했으며 건수로는 전체의 1/4을 차지했다. 유럽 메이커들의 거래는 29%이지만 거래건수로는 절반이상이나 됐다.
부품 메이커들간의 최대 인수합병은 Blackstone Group LP의 TRW Automotive Holdings Corp을 47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었다. 부품 메이커들간의 인수합병은 앞으로도 생존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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