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롤 레이싱, 포뮬러1800 레이서 모집
유망주 해외 진출도 추진

캐스트롤 레이싱팀에서 미래의 포뮬러 카레이서를 찾는다.

올해 BMW 320i로 GT1에 도전장을 낸 캐스트롤 레이싱은 포뮬러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단 대상은 미래 국내 카레이서를 이끌 젊은 유망주를 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 레이서들이나 새롭게 포뮬러를 꿈꾸는 젊은 유망주까지 모두 포함한다.

캐스트롤 레이싱팀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테스트를 거쳐 지원 내용을 결정하고 시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유망주에겐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F1 레이서를 꿈꾸는 카레이서들을 조기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선수로 키운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포뮬러는 타 종목에 비해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 때문에 타 종목과 달리 고등학생만 되면 면허가 없이도 시합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생 신분으로 포뮬러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는 포뮬러 1800과 포뮬러 르노 등에 5~6명이나 된다.

더군다나 올 가을에는 서울 상암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포뮬러 경기인 CART가 열릴 예정이며, 경상남도청은 2009년 F1 유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포뮬러원 매니지먼트(FOM)와 체결한 상황이라 국내 F1 드라이버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캐스트롤 레이싱의 한 관계자는 “캐스트롤은 세계적인 오일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모터스포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그 인프라를 이용할 경우 신인 유망주 한두명 정도는 키울 여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국내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듯을 밝혔다.

문의는 0505-612-0000번 혹은 racingschoo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