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LR, 생산량 늘리지 않는다.
GM의 연간 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76,200달러짜리 럭셔리 로드스터 캐딜락 XLR의 생산량을 늘리지 않기로 했다. 캐딜락측은 너무 적은 생산량으로 기다리지 못하는 고객을 잃을 수도 있지만 지금의 수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캐딜락의 딜러들은 GM측에 XLR의 생산량을 늘려줄 것을 바라고 있다.
GM은 작년 9월 XLR을 출시했고 2003년 판매목표를 1,700대로 잡았었으나 실제 생산량은 1,707대에 그쳤고 판매대수는 875대였다.
올해에도 실제 판매대수는 연간 목표인 6,000대를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2월까지의 판매량은 547대였으며 생산량은 809대.
따라서 일부 딜러들의 증산요구는 배급 문제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LA를 비롯해 마이애미와 같은 지역에서 렉서스와 재규어,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라이벌들을 의식해 더 많은 수량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딜락 XLR은 4월부터는 유럽시장에도 출시한다. 그렇다면 어쨌거나 생산량 증대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GM측은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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