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딜러십, 단일 브랜드 취급 강화 추세
오토모티브뉴스의 딜러십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내 딜러 들 중 5,328개 점포가 단일 수입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7% 증가한 것이고 1999년에 비해서는 36%나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앞으로 멀티 브랜드 취급점은 그 모습을 감추게 될지도 모른다고 이 신문은 분석하고 있다.
이런 독점 딜러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들로는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의 일본 메이커들 비롯해 BMW,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등이 꼽히고 있다.
단일 브랜드 점포는 물론 판매와 서비스도 하나의 브랜드만을 담당한다. 이런 단일 브랜드 취급 점포의 증가 추세는 더욱 기세를 부리고 있다.
독점 브랜드 취급 딜러가 가장 많은 브랜드로는 787개의 토요타를 앞지른 혼다로 794개나 됐다. 그 다음이 닛산의 636개, 미쓰비시 465개 순. 그리고 200개 이상의 독점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기아가 261개, 폭스바겐 228개, 아쿠라 215개, 현대 214개 등이다.
독점 딜러 수는 1999년 3,919개에서 2003년에는 4,95개, 그리고 올해 초에는 5,328개에 달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딜러수에서는 혼다와 토요타가 가장 많지만 비율로는 닛산의 인피니티가 169개 딜러 중 161개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아쿠라, 혼다, 렉서스, 미쓰비시, 랜드로버, 토요타, 닛산 등이 60% 수준.
유럽 메이커들 중에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43개의 독점 딜러가 있고 마이바하를 같이 취급하는 딜러가 71개에 이른다. 마이바하를 독점 딜러로 하지 않은 것이 특이한 점.
한편 5,328개의 독점 딜러의 71%가 일본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일본 브랜드 딜러 중 56%가 독점 점포였다.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GM의 새턴이 100% 독점 딜러이고 그 다음으로 포드가 65%, 시보레가 49%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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