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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사 로템, 고속철도 720량 납품


현대차 그룹사 로템, 고속철도 720량 납품

-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국가적 사업
- 국산화 고속전철 본격생산 5년 1개월만의 720량 납품 완료
- 생산 연인원 17,000여명과 기술진 약 1,000여명이 투입된 국책사업

오늘 개통식을 갖고 4월1일부터 영업운전을 기다리고 있는 경부고속철도는 현대차 그룹사이며 철도사업 전문업체인 ㈜로템(대표이사 사장 정학진(鄭學鎭))에서 국산 기술로 제작된 차량 720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에서 경부고속철도사업이 구체화된 지 11년, 그 동안 ㈜ 로템은 ‘한국형 고속전철 우리가 만든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연인원 17,000여명을 생산에 직접 투입한 것은 물론, 약 1,000여명의 기술진이 설계/제작/시험검사 등 제분야에 걸친 선진기술을 전수 받아 우리 기술로 접목시키는 노력을 해왔다.

경부고속철도 차량은 이러한 국산화 노력에 힘입어 재작년 4월 첫 국산화1호 열차를 출고하였으며, 총 46편성 920량 중에서 국산 34편성 720량 모든 열차를 납품하였다.

현대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국토를 반나절권으로 엮으며 사회적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고속철도 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사업초기부터 야심차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

로템은 국내 최대의 종합 철도사업 회사이며, 첨단 방위산업 분야와 함께 다양한 플랜트 및 산업 기계류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중공업 회사이다.

1999년 구조조정 7대업종 중 첫번째로 현대, 대우, 한진의 철도차량 사업부분을 통합하여 신설·출범한 로템은 2001년 10월 현대가 대우의 지분을 인수하며 현대자동차 그룹사가 되었다. 이후 2002년 1월1일 사명을 기존의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로템’으로 바꾸고, 현대 모비스로부터 방위산업, 플랜트, 우주사업부분을 인수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차량제작으로 로템은 이제 세계 선진 차량제작사와 기술수준에서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세계 4대 차량 제작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철도차량부문에서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로템은 경부고속철도에서 습득된 차량 제작기술을 기본으로 하여 차세대 국가정책사업(G7 PROJECT)인 350km 한국형 고속열차극 개발 작년 10월 시속300km를 달성하여 곧 상용화가 실현된다면 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고속철도차량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 로템은 세계 철도차량 시장의 ‘Global Top 4’를 목표로 시속 350km한국형 고속전철 개발은 물론, 자기부상열차의 상용화 개발과 수출에도 매진하면서,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전동차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미주, 유럽, 일본 등의 세계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턴키 베이스의 E&M (Electrical & Mechanical)사업과 현지화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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