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레조동호회,소년·소녀가장 초청, 자선행사 펼쳐


레조동호회,소년·소녀가장 초청, 자선행사 펼쳐

- 18일 에버랜드서 소년·소녀 가장 300명 등 600여명 참여
- 평소 헌혈, 백혈병 환자 돕기, 교통문화 선도 등 사회봉사활동 펼쳐
- 레조동호회 20∼30대가 주류, 신세대 소비자문화 새롭게 열어

2004. 4. 19.
인터넷 자동차동호회로서 국내 최대규모인 3만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레조동호회 \'레조넷\'(www.rezzo.net)회원 중 300명이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30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을 4월 18일(일)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 다양한 문화행사 및 레크리에이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전국 각 지역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과 \'레조넷\' 동호회원들은 한 조를 이뤄 회원들이 보유한 150여대의 레조차량을 이용해 용인 에버랜드에 모인 후 퀴즈게임, 장기자랑 등의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놀이시설을 함께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놀이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나누고 소년.소녀 가장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대에서 30대까지 젊은층이 주를 이루는 레조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걷어 마련한 자리로서 앞으로의 신세대 소비자의 새로운 전형을 세우고, 건전한 자동차 동호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레조 넷\'회원들은 그동안 사회복지기관 방문, 재해지역 복구 지원, 헌혈운동 참여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레조넷\' 회장 김기현 씨(39세)는 \"사회봉사활동에 뜨거운 열의을 보여준 회원들이 무척 자랑스러우며, 이번 행사는 우리가 자동차를 통해 누리는 문화적 혜택과 풍요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소비자운동의 새로운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활동이 많고 전국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동차동호회의 특성을 사회봉사활동과 접목하는 것이 \'레조넷\'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한 회원은 \"어린 이웃들에게 오늘 하루 부모나 형, 누나가 되어줄 생각을 하니 몇일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다\"며 \"서로간에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1월 레조차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레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에 3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자동차동호회로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정지선 지키기\', \'무리한 끼어들기 자제\' 등의 주제를 정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동차 동호회로서 올바른 교통문화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 -끝



데스크(charleychae@megauto.com)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5-05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