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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승용차 측면 충돌 안전성 낮아


중형 승용차 측면 충돌 안전성 낮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신차 테스트에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했을지라도 중형 승용차가 픽업 트럭이나 글로벌오토시스템에 따르면 미국에서 실시된 SUV에 의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협회는 시속 31마일의 속도로 풀 사이즈 픽업 트럭이나 SUV에 의한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 12개에서 15개 중형 패밀리 세단이 최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자동차회사들이 충돌시 소형 승용차에 덜 치명적인 손상을 주도록 트럭과 SUV의 프론트 엔드 설계를 변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테스트 차량 중 옵션으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한 토요타 캄리와 혼다 아코드만이 good 등금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등급은 심각한 손상을 입을 우려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옵션으로 사이드 헤드보호 에어백을 장착한 시보레 말리부가 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그 외에 사이드 에어백이 없는 캄리와 아코드, 말리부, 스즈키 베로나(GM대우 매그너스), 마쓰다6, 닷지 스트라투스, 크라이슬러 세브링, 닛산 알티마, 새턴 L시리즈, 현대 쏘나타, 기아 옵티마, 미쓰비시 갈랑 등이 poor 등급을 받았다. 갈랑과 알티마, 스트라투스, 세브링, 마쓰다6 등은 옵션 품목인 에어백을 장착하지 않았고 스즈키 베로나는 사이드 에어백이 없다. 새턴 L시리즈와 현대 쏘나타는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품목으로 장착되어 있다.
에어백은 그동안 각종 사고로부터 많은 인명을 구해 준 안전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02년 한해 동안 측면 충돌로 인해 9,6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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