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사분기 승용차 판매 44.47% 증가
1사분기 중국의 자동차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의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의 자동차판매는 567,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예측으로는 중국의 승용차 수요가 포화상태로 점차 힘을 잃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같은 기간 승용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128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98%가 증가했다.
승용차 생산은 41.86% 증가한 576,900대였으며 전체 자동차 생산은 25.63% 늘어난 130만대.
현재 중국에는 100개 이상의 자동차회사가 있는데 그중 다섯 개 회사가 전체 자동차 판매의 65.47%를 차지하고 있다. GM 및 폭스바겐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상해기차의 올 1사분기 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89% 증가한 231,0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및 토요타 등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있는 제일기차는 14.87% 증가한 223,100대로 그 다음.
포드의 파트너인 장안기차는 32.29% 증가한 133,800대, 닛산 및 기아자동차등과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는 둥펑기차는 10.19% 늘어난 126,900대, 현대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있는 북경기차는 72.24%나 증가한 121,700대를 판매했다.
특히 뉴 모델을 선보인 메이커들의 판매 강세가 두드러졋다. 북경현대의 엘란트라 세단이 북경기차 판매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포드 몬데오는 장안기차의 판매를 끌어 올렸고 상해GM의 엑셀(GM때우 라세티)은 SAIC의 판매를 제고하는데 앞장섰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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