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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인터뷰를 알면 레이스가 즐겁다


\'솔직하게 말하고, 시작했으면 끝내라\'

드라이버들의 방송, 언론매체 인터뷰 요령, 단어 선택, 매너 등에 대한 교육이 선보여 화제가 됐다. BAT GT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KMRC(대표 박상규)가 강재형 아나운서에게 요청,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A,B,C를 강의한 것.

강 아나운서는 △당당하게 말하기 △시작했으면 끝내기 △얼굴 들고 말하기 △속삭이지 말기 △뻔뻔하게 말하기 △편하게 말하기 등 드라이버들이 인터뷰에서 취해야 할 행동과 단어 선택을 집중 교육했다.


강의의 핵심인 \'인터뷰를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강 아나운서는 ‘솔직’을 꼽았다. 멋진 말이나 행동을 보여주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 이 밖에 자신의 방송 경험담을 양념으로 곁들였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높임말을 쓰는 게 원칙이라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강 아나운서는 “모터스포츠가 아직은 비인기종목이어서 드라이버들이 인터뷰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편집이나 기사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말하려는 핵심과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려면 훈련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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